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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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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도 북한 ‘룡천'참사 돕기 활발

박명한 2004-04-26 15:53:56

북한 룡천역 폭발사고와 관련해

지역에서도 구호의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통일연대는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룡천돕기 범시도민 운동본부’를 결성해

시민과 회원들을 상대로 모금 운동에 들어갔습니다.


통일연대는 특히 오늘 오후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룡천 참사 현장사진 전시와 노래패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영남대는 동아대, 원광대, 조선대 등

김일성대학과 교류를 추진중인 대학들과 공동으로

룡천역 폭발사고 부상자와 이재민 돕기 운동에

나설 방침이며

경북대와 대구대 등 대구.경북지역 대학생들도

총학생회 등을 중심으로 돕기 운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경상북도는 적십자사와 공동모금회 등과 공동으로

구호품을 전달하고, 모금운동을 펼치기로 했으며

평불협 경북대구본부도

오늘부터 성금 모금과 구호품 접수에 들어갔습니다.

이밖에 대구와 경북 의사회도

대한 의사협회의 방침이 결정되는 대로

의료진 파견 등의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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