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종합

총선 당선자 선대본부장,가족 잇따라 구속 상세보기

총선 당선자 선대본부장,가족 잇따라 구속

이현구 2004-04-17 14:46:07

17대 총선 당선자의 선거운동원이나 가족이

유권자들에게 금품을 돌린 혐의로 잇따라 구속됐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선거운동 기간 한나라당 경북 영주지역 읍.면.동책에게 돈봉투를 돌린 혐의로

한나라당 장윤석 당선자의 선거대책본부장이었던

경북도의원 50살 우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우씨는

이달 초 총선 선거운동이 시작된 뒤

한나라당 영주지역 읍.면.동책 여러명에게

활동비 명목으로 30만원이 든 돈봉투를 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북 문경경찰서도

총선에 출마한 형의 선거운동을 하면서

선거운동원에게 활동비를 제공한 혐의로

문경,예천선거구 무소속 신국환 당선자의 동생

61살 신모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신씨는 지난 2월 중순쯤

선거준비사무소를 찾아온 27살 김모씨에게 취직을 약속하고

400여명이 서명한 후원회 명부를 건네받는 대가로

현금 200만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