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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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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받은 전 구미시장 구속

정윤철 2004-04-14 16:27:16


대구지검 특수부는
구미시내에 대형할인점을 개설하는데 편의를 봐주겠다며

시행사로부터 현금 7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전 구미시장 서상은씨와

부동산 중개업자 김모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서씨 등은

지난 2000년 5월쯤 구미시내에 모 대형할인점 개설과 관련해

구미시청 공무원들에게 부탁해

인허가 업무에 편의를 봐 주겠다며

시행사 관계자로부터

7천여만원을 받아 나눠 가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시행사측이 구미의 영업점 개설때

로비자금으로 1억원 이상을 썼다는 진술에 따라

서씨 외에 구미시청 공무원들에게도

뇌물이 건네졌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