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구시당은 오늘

대구 수성을의 열린우리당 윤덕홍 후보측이

상대후보인 한나라당 주호영 후보를

근거없이 비방하는 편지를

지역구에 대량으로 살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 대구시당은

지난 11일 낮 12시쯤 윤 후보측 선거관계자들이

대구시내 7개 우체국을 돌며

주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이 담긴 편지

2천여통을 발송하는 것을 현장에서 적발해서

편지를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편지에는 주 후보의 가족 문제와 비리 사실,

주 후보가 낙선돼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는데,

한나라당 대구시당은

사실과 전혀 다른 허위 날조된 내용이라면서

관계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윤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