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순형 대표는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추미애 선대위원장의 복귀가 이뤄지지 않아 아쉽지만

그를 붙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대표는 오늘 대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표로서 당을 위해 할 만큼 다했다며

선거가 끝 날때 까지 서울로 올라가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조대표는 또

민주당은 지금 어느 선거때 보다 어려운 모습이지만

야당이 어렵지 않을 때가 있었느냐고 반문하고

지금이라도 열심히 하면 옛날 야당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조 대표는

민주당 대구시당 선대본부 발대식에 참석해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은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말하고

현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당원 동지들의 단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오늘

대구공항의 미국 유럽 직항 노선 개설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 개설,

한방산업단지 개발 등 오는 총선에서의

10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