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사 화장실을 몰래 촬영하려던 남학생이 붙잡혀

경찰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18살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지난달 6일 

자신의 고등학교 여교사 화장실에서 

교사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군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해당 학교는 지난달 19일 

학교교권보호위원회를 열고 퇴학을 결정했지만 

A군의 이의제기로 지난 19일 열린 

경북도교육청 학생생활과 학교 징계 재조정위원회에서 

퇴학 처분을 취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