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에 멧돼지 2마리가 출몰해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오늘(15일) 오전 4시 45분쯤

대구 북부정류장 인근에 멧돼지 2마리가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돼

6시 15분쯤 대구 서구 비산동 인지초등학교 교정 안에서 

1마리를 사살했습니다.

나머지 1마리는 신천대로 노곡교 인근에서 

차량에 치여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우려로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멧돼지 출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