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낙동강 녹조의 조기발생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예년 대비 잦은 비로 영양염류가 유입되면서 

낙동강 강정고령보 지점에서 

녹조의 원인인 유해 남조류 농도가 

지난해보다 높게 검출되고 있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에 따라

표준정수처리공정에 더해 

전·후 오존 투입, 입상활성탄 여과 등으로

조류독소를 완전히 제거하고 

조류독소 법정 검사 항목과 검사주기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또 공공하수처리시설과 폐수배출시설,

가축분뇨 배출시설 등

주요 오염배출원을 집중 관리하고

조류 유입에 따른 민원과 수질 비상사태에 대비해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