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이번 주말 예정됐던 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를 

한 주 연기해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주시에 따르면

기상청 등의 비 소식 예보와 함께 

올해 벚꽃 개화가 늦은 탓에

긴급하게 축제를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축제기간 비가 올 경우 

서커스, 버블, 마술 등 거리예술 공연과 

벚꽃 라이트쇼 이벤트를 할 수 없고

축제장 내 친환경 자재가 습기에 취약하고 

전기 시설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주시는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행사를 열 수 있어 

축제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