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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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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낙하산 공천에 보수민심 동요 우려

박명한 2024-03-18 16:04:28

김기웅 전 통일부 차관

국민의힘이 

대구지역 12개 선거구 가운데 3개 선거구에 

사실상 낙하산 공천을 하면서 

보수 민심의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어제 

5.18 폄훼 발언 등으로 공천을 취소한 

대구 중구남구의 도태우 변호사 자리에 

김기웅 전 통일부 차관을 단수 추천했습니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국민추천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북구갑과 동구.군위갑에는 

우재준 변호사와 최은석 전 CJ제일제당 대표이사를 

각각 공천했습니다.

 

하지만 이들 모두 지역에서 생소한 인물인데다 

공천 지역과의 연관성도 찾아보기 힘들어 

보수 성향의 유권자들마저 

국민의힘 공천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며,

중구남구 도태우 변호사를 비롯해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의 

탈당과 무소속 출마 움직임도 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