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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공금 횡령 사건에 기강 쇄신 착수…'원스트라이크 아웃'
정시훈 2023-09-27 14:20:23

경북 포항시가
최근 공금 횡령 혐의로
시유재산 관리 직원이 구속된 것과 관련해
공직기강 쇄신에 들어갔습니다.
포항시는
공직자 불법 비위 행위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강도 높은 인사 조처와 함께
회계시스템 개편 등 제도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우선
비위행위 무관용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해
산하 공직자들의 불법행위에 대해
경중을 가리지 않고 최고 수준의 인사 조처와 함께
수사 의뢰 등 사법 조처를 할 예정입니다.
또 국·과장 등 주요 간부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전보 인사를 내고
특정부서 장기 근무자를 재배치하며
감사부서장 등을 외부 전문가로 채용할 방침입니다.
이와함께
전 부서 별도계좌 전수 조사,
세입처리 시스템 개선, 회계업무 정기 특별감찰활동 강화,
회계 관련 사무 전결처리 규칙 정비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