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자 나무에 묶은 후 흉기 휘두른 30대 검거 상세보기
채무자 나무에 묶은 후 흉기 휘두른 30대 검거
정시훈 2023-09-19 12:43:16

빚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채무자를 야산 나무에 묶은 뒤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오늘(19일)
특수중감금치상 등 혐의로
39살 A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A씨는 어제(18일) 오후 1시 30분쯤
달서구 용산동의 한 길에서
피해자 B씨를 차에 태워
영천시 신녕면 야산으로 이동해
피해자를 나무에 끈으로 묶고
흉기로 다리를 찌른 뒤 달아났습니다.
A씨는 6천만원의 채무를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는
결박된 끈을 스스로 끊고 경찰에 신고했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