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항공기 비상문 개방 30대에 상해·재물손괴 등 혐의 추가 적용 검토 중 상세보기
경찰, 항공기 비상문 개방 30대에 상해·재물손괴 등 혐의 추가 적용 검토 중
정시훈 2023-05-31 08:44:54
경찰이 700피트 상공에서
항공기 비상문을 강제로 개방한 30대 남성에 대해
상해·재물손괴 등 혐의 적용을 추가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이씨에 대한 혐의 추가 적용 등을 검토한 뒤
다음달 2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 승객이 과호흡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고,
트라우마 등 후유증도 발생할 수 있어
상해 혐의 적용을 검토 중입니다.
이와 함께 항공기 비상구 등이 손상된 만큼
재물 손괴 혐의 적용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대구공항 1층 카운터에서
'비상 출입문 열림 사고' 피해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