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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 이틀째…일부 기업 물류 차질
박명한 2022-11-25 10:23:08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들어간 지 이틀째가 되면서
포항을 중심으로 한 산업단지 물류에
일부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화물연대 파업으로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어제부터 하루 출하하는 8천톤의 물량을
전혀 내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태풍 힌남노로 침수 피해를 본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복구 작업에 필요한 자재나 설비 반입에
어려움이 빚어질까 우려하며
화물연대 측에 도움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다른 포항철강산업단지 내 기업들은
대부분 긴급한 물량을 파업 전에 소화했지만
파업이 장기화하면
피해가 크게 불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경북 경찰청은
화물연대가 비조합원 차량 운송 방해나 차로 점거 등
불법행위를 하는지 점검하고
주동자를 추적 조사해 처벌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