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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에 포항공단 물류 차질…현대제철 8천t 출하 못해
정시훈 2022-11-24 14:34:10
오늘(24일) 0시부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지역에서는 철강업계를 중심으로
물류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포항지부에서는
조합원 2천여명이 파업에 동참한 가운데
육로를 통한 제품 반입과 출하에 어려움을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침수 피해 복구를 위해
설비 자재의 입출고 운송이 절실한 상황이라
수해 복구 설비에 대한 자재 반입·반출과 관련해
화물연대에 양해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의 경우
하루 출하하는 8천t 물량이 전혀 나가지 못하고 있고,
파업 장기화에 대비해 긴급재 선출을 완료하고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경북도는 지역 영업용 화물차 2만9천300여대 가운데
화물연대 비중이 6.4% 정도 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