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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박근혜 전 대통령에 소주병 던진 40대 항소심서 집유 상세보기

박근혜 전 대통령에 소주병 던진 40대 항소심서 집유

정시훈 2022-11-23 16:11:46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소주병을 던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4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됐습니다.

 

대구고법 형사2부는 오늘(23일) 

사저 입주를 앞두고 대국민 인사말을 하는 박 전 대통령을 향해 

소주병을 던진 혐의로 기소된 47살 이모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죄책이 무겁지만

범행이 미수에 그친 데다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범행 당시 

소주병은 박 전 대통령 3m가량 앞에 떨어져 

파편이 1m 앞까지 튀기도 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