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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회삿돈 20억원 횡령한 레미콘회사 임직원 기소
정민지 2022-10-07 14:12:28
7년간 20억원의 회삿돈을 가로챈
레미콘 회사 임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A씨 등 레미콘회사 임직원 3명을
구속 기소하고
직원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2013년 7월부터 2020년 8월까지
회사자금 16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A씨 등 임직원 3명은
회사 레미콘을 개인적으로 판매한 뒤
전산 기록을 삭제하는 방법으로
3억38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이들은 골재회사로부터
사례비를 받아 챙기는 등
검찰이 파악한 이들의 횡령 금액은
20여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