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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구시미와 취수원 다변화 협상 안한다”
박명한 2022-08-16 15:00:15
대구시와 구미시가
낙동강 먹는물 공급을 위해 체결한 취수원 다변화 협상이
사실상 파기됐습니다.
대구시는
“구미시장이 올해 4월 체결된
맑은 물 나눔과 상생 발전 협정을
최근 파기하는 행보를 보였다”면서
“더 이상 구미시와 취수원 다변화 협상을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는 이에 따라 오늘 구미시에
‘대구시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협조요청’ 공문을 보내고
구미공단의 오폐수 대응 강화와
구미 5공단 무방류 시스템 도입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강하게 요청했습니다.
특히 구미 5국가산업단지 유치업종 확대에
대구시는 더 이상 동의하지 않겠다고 통보했습니다.
한편 대구시는 안동시와
안동댐 물을 대구 원수로 공급하는데 합의하고
조만간 상생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