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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 설립 착수(출연) 상세보기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 설립 착수(출연)

이현구 2003-11-25 09:40:01

다음 순서입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 설립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지난주에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대구의 산업구조를 첨단산업형으로 바꿀할 수 있는

기초가 마련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현구 기자와 함께 향후 추진계획을 알아봅니다.


문 1) 이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이 어떤 기관인지부터

짚어봐주시죠...


네..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은

대덕연구단지와 광주의 광산업연구단지와 같은 개념의 국책 연구기관입니다.


그렇지만 이들이 기초연구분야라면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은 IT와 BT, NT 등의 분야를 다루는

실용기술 연구위주인데요..


따라서 이 연구원은

대구장기발전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는 테크노폴리스건설 사업의

핵심시설이 되는 셈입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은 관련법에 따라

앞으로 대구시와 경상북도, 대학, 기업체가

5천800억원을 공동 출자해서 운영을 하게 되는데요...


대구의 산업을 미래형으로 재편하고
취약한 영남권의 연구개발 기능을 키울 수 있는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조해녕 대구시장의 말을 들어봤습니다.

(인서트 1)


문 2) 구체적인 연구원 설립 계획은 어떻게 됩니까?


내년 1월에 과기부와 대구시, 경상북도가

함께 추진기획단을 구성합니다.

3-40명 정도의 인원으로 팀을 꾸려서

설립에 관한 실무작업에 나서고요...


이어 내년 2월에 연구원의 기능설계와 시설도입, 인력채용 등을 결정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국내외 최고수준의 연구기관에 의뢰해서

내년 8월까지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하반기 중에는 연구원장을 선임해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또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의 위치는

테크노폴리스 예정지인 달성군 낙동강변에 두는 방안과

대구,구미,경산 축선상인 금호강변에 두는

두가지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문 3)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 설립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

대구시와 경상북도, 과학기술부가 3자 협약을 맺는다면서요?


그렇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 그리고 과기부가

지방의 과학기술진흥을 위해

다음달쯤 3자 협약을 체결합니다.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업무협약을 맺는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이라는데요...


당초에는 오는 27일에

대구시와 과학기술부가 양자 협약을 맺기로 했지만

경상북도가 함께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따라

일정이 다소 미뤄졌습니다.


조해녕 시장의 말을 들어보시죠.

(인서트 2)


3자 협약에는 앞서 얘기한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 설립과 테크노폴리스 건설에

적극 협력할 것과

상호 인적교류를 확대할 것,

대형연구개발사업의 대구경북 이전에 협력할 것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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