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경찰서에서

의경 구타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대구 중부경찰서 의경들에 따르면

이달초 대구 중부경찰서 방범순찰대

3소대 소속 강모 상경 등 3명이 후배 소대원 서모 이경을

돌아가며 구타했습니다.

서 이경의 동료들은

"시위진압을 위해 출동한 서 이경이 차량에서 잠시 졸았다는 이유로

고참들이 방범순찰대 숙소 계단에서

서 이경을 돌아가며 구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따라 경찰서측은

자체조사를 통해 구타사실을 확인중에 있으며,

구타를 당한 서 이경은 현재

병가를 받고 집에서 치료중인 상탭니다.

중부경찰서에서는 지난달말에도

선배 의경이 군기를 잡는다는 이유로 후임병을 구타한 사건이 발생해

해당 의경이 타 경찰서로 전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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