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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세원테크 분신 노동자 사망 상세보기

세원테크 분신 노동자 사망

박명한 2003-11-17 16:40:03

사용자측의 손해배상 청구소송과 가압류 조치에 항의해

지난달 23일 분신한

세원테크 이해남 지회장이 치료 도중 끝내 숨졌습니다.


동산의료원은

“지난달 23일 분신 직후

의료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오던 이씨가

패혈증 악화로 오늘 오후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6일과 12일에 이어

오는 19일로 예정된 민주노총 총파업 수위가

높아질 전망입니다.


민노총은 대구본부는 이에앞서 오늘 저녁 7시

동산병원 영안실 앞에서

이해남 지회장 추모대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세원테크 노조 지회장 이씨는 지난달 23일 밤 8시 55분쯤

모 회사인 대구시 달서구 신당동 세원정공 야적장에서

온몸에 시너를 끼얹고 분신해

전신 3도의 중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아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