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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수능 결시율 높아져
정윤철 2003-11-05 11:48:59
2004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오늘 오전 대구와 경북지역에서도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대구는 3만6천명과 경북 2만9천명이 응시한 가운데
모두 100개 시험장에서 치러지고 있는 수능 시험은
이 시간 현재 별 다른 사고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포근한 날씨 속에 치러지고 있는 시험은
2교시 현재 대구는 천800여명이 시험을 포기하면서
응시율은 95%를 기록했고
경북은 2천760여명이 결시해
9.53%의 결시율을 기록했습니다.
결시율은 지난해와 비교해
대구는 1.48%, 경북은 3.8%포인트 각각 상승한 것으로
결시율이 높은 것은
수시모집 합격자들이 시험원서만 제출하고
응시 하지 않은 경우와
경기침체로 대학 졸업자들의 취업문이 좁아지면서
아예 시험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한편 첫 교시 언어영역 시험은
지문이 짧고 다양해 답을 찾는데 큰 어려움이 없어
난이도가 지난해보다 낮아졌다는
수험생들의 반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