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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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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내버스 개편방향 확정

이현구 2004-11-19 07:51:18

대구시가 내년 10월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시내버스 전면 개편의 대략적인 윤곽이 나왔습니다.


대구시는 지금의 시내버스 노선에

중복과 굴곡이 많아서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노선을 간선과 지선으로 이원화하는 방안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하철역 주변 곳곳에 환승 터미널을 조성해서

교통수단을 바꿔 이용할 경우

이용거리에 관계없이 요금을 할인해주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시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방안으로

버스운영관리기구를 설치해 수익금 공동관리를 맡기는 한편,

버스회사간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노선 입찰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또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정착하기 위해서는

운송원가와 불법행위에 대한 감독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다고 보고,

이를 통합 관리할 버스운영관리시스템 센터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시는 이처럼 시내버스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서는

96억원가량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보고 예산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공청회와 설명회 등을 통해 시민여론도 적극 수렴한다는 계획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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