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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5천대 복제해 게임머니 만들어
정윤철 2004-11-19 07:16:51
경북 영주경찰서는 오늘
남의 신용정보를 이용해
복제한 휴대전화로 인터넷 게임사이트에서
게임 머니를 구입해 이를 되판 혐의로
대구 내당동에 사는 36살 김모씨와
휴대전화를 복제한 이모씨 등 5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또 김씨 등에게
휴대전화 가입고객의 정보를 돈을 받고 판
이동통신 대리점 업주 추모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복제한 휴대전화 5천여대를 이용해
인터넷 게임사이트 아이디 만여개를 만들어
중간판매상에게 1억7천여만원을 받고 넘긴 혐의입니다.
또 구속된 이씨 등 2명은
지난 10월부터 최근까지
추씨에게 휴대전화 가입고객 5천여명의 정보를 넘겨받아
휴대전화 단말기 복제프로그램을 이용해 복제한 뒤
이를 1대당 2천원씩 받고 김씨 등에게 넘긴 혐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