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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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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 대구통과방안 지상화로 최종 통보

이현구 2004-11-18 13:12:05

경부고속철도 대구 도심통과 방식이

“지상화”로 매듭지어졌습니다.


대구시는 오늘

“철로변 정비사업을 전제로 한 지상화” 의견을

건설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에

공식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는 전문가와 시의원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등을 거쳐 “지상화”로 확정함에 따라

이를 시의 공식 의견으로 통보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상화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한 철로변 정비사업에는

입체교차로 시설 16곳과 측면도로 16킬로미터,

완충녹지 14킬로미터 등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10년 이상 논란을 빚어온 고속철 대구도심 통과방식은

최근들어 지상화와 지하직선화를 놓고

지역민들간에 갈등을 빚기도 했는데,

대구시가 지상화 의견을 최종 통보함에 따라

내년초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이뤄질 전망입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