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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수능성적 밀집 예상,면접과 논술 중요(R)

박명한 2004-11-18 11:27:01

어제 실시된

2005학년 대입 수능시험의 ‘수리 가’와 ‘외국어’ 영역이

대체로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지만

성적 최상위권 수험생들은 오히려 쉬웠다고 답해

점수대가 양극화 현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따라 최상위권 수험생의 경우

대학별 논술과 심층면접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명한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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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수능시험에 대해 대부분의 입시기관은

언어와 탐구 영역이 대체로 쉽거나 평이했고

‘수리 가’와 외국어 영역은

9월 모의고사보다 어려웠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험생들이 실제로 느낀 난이도는

성적별로 조금씩 달랐습니다.


대구 일신학원이

수능시험을 치른 학원생 7백여 명을 대상으로

체감 난이도를 조사한 결과

언어영역은 입시기관의 분석대로

쉽거나 비슷했다는 응답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렵다고 평가된 ‘수리 가’와 외국어 영역은

9월 모의고사보다 어려웠다는 응답이

각각 71%와 62%로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비슷했다는 응답도 각각 26%와 34%로 상당수 됐고

최상위권은 오히려 쉬웠다는 응답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즉, ‘수리 가’와 ‘외국어’영역에서

성적 최상위권 학생들의 점수는 오히려 올라가고

중상위권과 하위권에서는

확실한 변별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따라 성적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대학별 심층면접과 논술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예측되고

중.상위권과 하위권은

수능성적이 합격 여부를 판가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신학원 박재범 진학지도실장의 말입니다.

(인서트)


이러한 결과는

오늘 대구지역 일선 학교의 가채점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비비에스 뉴스 박명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