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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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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도층, 경찰관 폭행

이현구 2004-08-18 10:42:10

의사와 교사 등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경찰관을 폭행하다가 잇따라 붙잡혔습니다.

오늘 새벽 0시40분쯤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모 레스토랑에서 의사 48살 김모씨가
술에 취해 주인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수성경찰서 지산지구대 김모 경사를 폭행해
연행됐습니다.

김씨는 이 과정에서
순찰차의 문을 부수는 등 난동을 부렸으며,
지산지구대로 연행된 뒤에도
김 경사를 발로 차고 기물을 부수다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이보다 앞서 어제 밤 11시 40분쯤에는
수성구 지산동 길거리에서
술에 취해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을 부수던
대구 모 고교 체육교사 30살 최모씨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검거됐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