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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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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사태수습 교착상태(종합)

이현구 2004-08-16 16:03:52

파업 27일째를 맞고 있는 대구지하철 노사가

대화를 전면 중단하고 있어서

사태수습이 교착상태에 빠졌습니다.


대구지하철 노사는 지난 9일 본교섭이 결렬된뒤

오늘로 일주일째 협상일정을 잡지 않은채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특히 노조는 오늘부터

집단 합숙농성의 규모를 축소하고

조합원의 2/3가량을 야간에 귀가시키기로 하는 등

파업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또 내일은

대구시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시작하기로 하는 등

거리투쟁을 강화할 계획도 세워두고 있습니다.


공사측도

노조가 양보안을 들고 오지 않는다면

교섭이 무의미하다며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고,

대구시도 이렇다할 중재에 나서지 않고 있어서

사태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노조는 오늘 오후 3시

한나라당 대구시당 앞에서 집회를 갖고

한나라당이 사태해결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하는

항의서한을 전달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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