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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개월 40명 익사
박명한 2004-08-16 11:19:55
올 여름 불볕더위로 각종 사건.사고가 속출하고
전력과 수돗물 사용량이 급증했습니다.
경북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이후 어제까지 한 달 동안
익사 사고로 4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또 지난 12일 오전 9시 반
대구시 달서구 대곡동 모 아파트에서
34살 조모씨가 선풍기를 켜 놓은 채 자다가 숨지는 등
산소부족과 저체온으로 숨지는 사고가 잇따랐고
최근 아파트 공사 현장과 제조공장에서
근로자 2명이 탈진해 숨지기도 했습니다.
이와함께 지난 달 중순부터
경주시 천북면 신당리 모 농원의 닭 3천 마리가
무더위로 폐사하는 등 가축피해도 속출했습니다.
한편 대구.경북지역 최대 수요전력은
지난 달 28일 오후 5시의 6천 백 74 메가와트,
수돗물 하루 사용량은 지난달 22일 백 20만 톤을
각각 기록해 종전 최고치를 뛰어 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