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의대생들이

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양·한방 병원 합병 문제에 대해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의대생 비상대책위는 이달 말 경주 지방법원에

양·한방 병원 합병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기로 하고

현재 법률자문 등

준비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대생 비대위는

동국대 병원이 양·한방 병원을 합병하면

병상수가 500병상 이하로 감소해

현행제도가 규정한 수련병원 기준에 미달돼

교육권 침해의 소지가 있다는 점을 내세울 계획입니다.

그러나 의대생 내부에서

법적대응에 대한 반대 의견도 있어

실제 법정다툼으로 비화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