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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빌딩 인증제 참여 저조
박명한 2004-07-27 11:18:55
건축물의 환경 친화성을 높이기 위한 그린빌딩 인증제가
도입된 지 2년 반이 지났지만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2002년부터
공동주택과 업무.공공건물 등에 대해
건축물의 자재와 설계, 시공, 유지관리, 해체까지
친환경성을 갖춘 건축물을
그린빌딩으로 인증하는 제도를 도입했지만
지금까지 대구와 경북에서는 인증 건물이 한 곳도 없습니다.
이처럼 그린빌딩이 확산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친환경적인 건물 건설에 따른 비용은 많은데 반해
완공 후 사용비 절감 수준은 크지 않을 뿐 아니라
건축법 개정이 늦어져
각종 인센티브 제공도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구시는 이에따라 올 하반기
공무원과 건설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그린빌딩 세미나를 개최하고
앞으로 공공기관은 가급적 그린빌딩으로 건립하는 등
그린빌딩 건축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