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본격 시작되면서

콜레라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0월까지를

콜레라 특별 방역기간으로 정하고

감시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경북도는 23개 시.군을

콜레라 발생 우려지역과 해안지역으로 나눠

집중 감시에 들어가고

권역별 응급의료 기관인 8개 병원에는

전염병이 의심되는 환자를 진료할 때는

즉각 신고하도록 했습니다.

또 도내 병.의원 등에 있는

질병모니터망 천799곳을 통해

설사 환자를 미리 파악하고

검역소 등과 협조해

콜레라가 발생한 나라에서 입국한 사람은

추적 관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