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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국내파 박사 미국서 교수로 임용
박명한 2004-07-26 08:16:26
국내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30대 초반의 수학자가
미국 명문대학인 위스콘신 대학의 수학과 교수로 임용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포항공대에서 학사와 석사, 박사학위를 받은
33살의 이상혁 박사는
다음달 말 시작하는 가을학기부터 3년간
위스콘신대 수학과에서 강의를 맡을 예정입니다.
국내 대학의 박사학위를 받은 학자가
미국대학에 임용되는 경우는 간간이 있었지만
수학과 교수로 임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박사는 특히 첫 교수 부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한해 30여 명에게만 수여되는
‘밴 블렉 조교수’로 선임돼
연구실적과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