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포항지역에 일주일 동안 이어졌던 열대야 현상이

어제 밤사이에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23.9도, 포항 23.2도로

열대야 기준인 섭씨 25도보다 낮았습니다.

그러나 오늘 아침 구미 23.6도, 안동 23.2도,

상주 22.7도, 영천 22.2도 등

대부분 지역이 밤에도 여전히 무더운 날씨를 보여

많은 시민들이 도심 공원이나 물가에서

더위를 식혔습니다.

대구기상대는 오늘 경북 북동부 내륙에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29도에서 34도에 이르는 등

한낮의 무더위가 계속되겠으며

일주일만에 소강상태를 보인 열대야도

내일 다시 나타날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