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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피서객 동해안지역으로 몰려
박명한 2004-07-24 15:32:21
살인적인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오늘 포항지역 해수욕장에 20만 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포항시에 따르면
오늘 월포 해수욕장에 9만명의 인파가 몰려 무더위를 식혔고 칠포 해수욕장 4만명, 북부 해수욕장 2만명 등
포항지역 7개 해수욕장에 20여 만명이 몰려
인산 인해를 이뤘습니다.
또 장사 해수욕장에 3천여 명, 고래불 해수욕장 천여 명 등
영덕지역 5개 해수욕장에도
각각 수천명 씩의 피서객들이 운집했습니다.
대구 팔공산에도 이른 아침부터 행락객들이 몰려
순환도로를 중심으로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했고
비슬산 자연휴양림과 두류공원 등지도
혼잡을 빚었습니다.
이밖에 대구시내 극장가와 서점가, 대형할인점 등
냉방시설이 잘된 곳에도 알뜰 피서족들이 몰려
평소 주말보다 혼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