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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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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사기 무속인 영장

이현구 2004-07-09 10:48:52

대구 달서경찰서는

가정의 액운을 없애는 굿을 해주겠다며

주부들을 상대로 거액을 받아 가로챈

무속인 56살 김모씨를 사기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1년 6월 목욕탕에서 만난 주부 이모씨에게

"딸에게 소아마비 끼가 있다"고 겁을 주며

액땜굿을 하도록 한 뒤 200만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이런 수법으로 최근까지 모두 84차례에 걸쳐

4억2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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