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위반 혐의를 받고있는

한나라당 박창달 의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법원에 의해 기각됨에 따라

검찰이 박 의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대구지법은 지난달 초

대구수성경찰서가 신청한 박 의원의 구속영장과 관련해

국회의원인 피의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됐으므로

이를 기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지검 공안부는 이에따라

조만간 경찰로부터 박 의원에 대한

수사기록 일체를 넘겨받은 뒤

국회 회기가 끝나는 오는 15일을 전후해

박 의원을 소환.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일단 박 의원을 소환해 조사를 벌인 뒤

불구속 기소 또는

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