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파업 위기감 고조 상세보기
대구지하철 파업 위기감 고조
이현구 2004-07-05 10:08:04
대구지하철노조가 오늘부터 파업 찬판투표에 돌입해
지하철 파행운영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구지하철노조 조합원들은 오늘 오전
노조사무실과 각 역사 역무실 등에 투표함을 설치하고
모레 낮 12시까지 파업 찬판투표를 벌이기로 하는 등
파업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따라서 파업투표가 가결되고
중노위의 노동쟁의 조정이 실패하면
노조는 오는 17일 이후
타 지역 지하철노조와 함께 파업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현재 대구지하철노조는
근로조건 악화없는 주 5일제 근무와
2호선 개통에 따른 인력감축 반대 등을 요구하며
쟁의 조정을 신청해둔 상태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