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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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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소멸,큰 피해 없어

박명한 2004-07-05 08:42:56

어제 소멸된 제 7호 태풍 민들레의 영향으로

대구와 경북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렸지만

별다른 피해는 없었습니다.


대구,경북지역은 지난 3일 오후부터

태풍의 간접 영향을 받으면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어제밤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그쳤습니다.


이번 비의 총 강우량은

성주 119.6mm를 비롯해 경주 105, 울진 104.4,

군위 98.8, 영덕 89.5mm 등

경북 평균 76.2mm를 기록했고

대구는 44mm의 비가 왔습니다.


이에따라 일부 피해가 발생했는데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

도로 500미터가 일시적으로 통제됐고

앞산 순환도로도 나무가 쓰러지면서

주변 교통이 한때 통제됐습니다.


또 안동시 태화동 도로가 한때 침수됐고

칠곡군 석적 3공단과

안동, 구미, 포항의 일부 주택이 물에 잠기기도 했지만

큰 피해는 없습니다.


대구 기상대는 오는 28일과 29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다시 비가 올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