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군의회에 분뇨 뿌려 상세보기
농민,군의회에 분뇨 뿌려
박명한 2004-06-16 11:12:09
경북 성주의 한 농민이
군의회에 분뇨를 뿌리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성주군 농민회원 38살 박모씨는
어제 오전 10시 반쯤
성주군의회 의장실에 축산분뇨를 갖고 가
사무실 집기 등에 뿌렸습니다.
박씨는 최근 성주군수와 군의원 등 40여 명이
농번기인데도 자치단체 예산으로
2박 3일 동안 금강산과 설악산 등지로
여행을 다녀온 것에 항의하기 위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박씨를 폭력행위 등의 혐의로 입건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