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에서 또다시
차량 화재사건이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1시 40분쯤 동구 신암동 골목길에 주차돼있던
개인택시에서 불이나 트렁크와 내부 일부를 태웠습니다.
어제 새벽 3시 50분쯤에는
동구 신기동 모 아파트 앞길에 주차된 화물차에서 불이 나
적재함에 실려있던 건설장비 등을 태웠습니다.
경찰은 차량 뒷부분에서 불이 난 점 등으로 미뤄
방화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하고 있는데,
동구에서는 지난 2002년 말부터
수십건의 차량화재 사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