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종합

경북대 국악학과 채용비리 교수 2명, 항소심도 징역형 집유 상세보기

경북대 국악학과 채용비리 교수 2명, 항소심도 징역형 집유

문정용 2023-12-06 16:47:22

대구지법 법정.(사진=연합뉴스)
대구지법 법정.(사진=연합뉴스)

대구지법 형사항소4부는 오늘(6일) 

신규 교수 채용 과정에서 

심사 기준표 변경 등을 통해 

특정 지원자를 채용한 혐의로 기소된 •

경북대 국악학과 

전•현직직 교수들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들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습니다.

 

A교수와 B교수는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C교수는 벌금 700만원을 

각각 선고 받고 항소했습니다.

 

이들은 2021년 3월부터 5월 사이 

같은 학과 교수 공개 채용 과정에서 

심사기준을 변경해 B교수의 제자인 D씨에게 

실기 점수 만점을 주고 다른 지원자들에게는 

최하점을 부여하는 등 D씨가 

채용되도록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한편, 교수로 채용된 D씨는 

자신의 채용을 청탁한 혐의로 추후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