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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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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철 농촌 일손 부족

박명한 2004-06-16 11:11:10

영농철을 맞아

경북지역 농촌 곳곳에서 일손 부족현상이 심각합니다.


안동시는 지난 달 10일부터 일손돕기 창구를 개설했는데

농민들이 마늘과 양파 캐기 등에 만여명이 필요하다며

도움을 요청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기관.단체, 학교 등에 협조를 요청하고

공무원들을 지원하고 있지만

지원인력은 지금까지 700여명에 그치고 있습니다.


마늘 주산지인 의성에서도

농민들이 장마가 오기 전에 마늘 캐기에 여념이 없지만

수확을 끝낸 곳은 전체의 40%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영천지역도 마늘과 양파 재배면적이

각각 700핵타르와 310핵타르나 되지만

군부대와 유관단체 등의 인력지원에도 불구하고

20%가 아직 수확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구미와 의성 등 경북 농촌지역 대부분이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달려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